내게 사진이 주는 행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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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속에서 무심코 지나던 것들에 조금씩 애정을 지니고 관찰하기 시작했어요.

때때로 카메라에 이렇게 담으면 좋겠다 하고 두 손으로 사각형을 만들어서 이리저리 대 보기도 하지요.


풀잎 위의 작은 무당벌레가 날개를 퍼덕이는 거나

작은 새가 종강종강 뛰어다니는 모습

보호색을 띄고 꽃 위에서 얌전히 때를 기다리는 거미 같은 걸

눈으로 보고 흘려버리기엔 아쉬워서 사진기를 가지고 싶었었는데.


이제는 이 손바닥만한 작은 기계가 나를 계속 자극해서 변화시키고 있어요.

내일은 또 어떤 신선한 변화를 줄지 기대가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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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하루살이를 물고 가는 개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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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후버섯(대전 뿌리 공원)

(취미로) 버섯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.
내가 오늘 찍은 버섯들은 대체 이름이 뭘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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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이 여린 연보랏빛 갓이 애처로워 보였는데
사진사의 능력 부족으로 여기가 한계였던 버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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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카롭게 옵션을 주어 찍었더니
육안으로는 잘 확인이 되지 않던 무수한 솜털들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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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에 있는 베이지색의 버섯이 썩 잘생겼었지만 도저히 촛점이 잡히질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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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버섯 분위기가 나긴 하지만 꽤 귀엽게 생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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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섯 도감이랑 macro lenz를 사야 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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